안녕하세요
최근 가성비 대비 끝판왕이라고 불리우는 RX200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가성비 끝판왕인 이유는 최대 200W까지 쏴주는 대신에 저렴한 가격(평균 신품 시세 5~6만)을 자리잡고있습니다.
보통 200W 기기들은 기존에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위즈멕사에서 RX200이 나오면서 부터 판세가 변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적극 반영하고있고
다양한 코일 지원(칸탈. 티타늄. 니켈. SS316 등등)으로 온도조절 지원까지 다 하고있는
한마디로 가성비 끝판왕. 효자 가변기기라고 할수있습니다.
배터리는 비보호 고방전 배터리 18650 3발이 들어가서 오래가고 잘 밀어주는 느낌입니다.
일단 박스부터 살펴볼까요?
큼지막하게 써있는 REULEAUX RX200. 위즈멕사에서 나온 REULEAUX DNA200 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하지만 형제입니다
쌍둥이라고 볼수있죠.
옆면.....배송기사님이 얼마나 험하게 다루셨으면 박스가 좀 찌그러졌네요 ㅠ_ㅠ
뒷면입니다. 주의사항과 판매자가 직접 블랙으로 손으로 체크하는 센스까지.
박스를 개봉하면 본체 외에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왼쪽부터 USB 케이블. 그리고 정체를 알수없는 카드. 그리고 사용설명서.
사용설명서는 각국의 언어로 되어있는데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습니다.
이제 본체를 보도록 하죠.
전 블랙 감성이 좋아서 블랙으로 택했습니다.
원래는 흰/민트색과 블랙. 택일 할수있습니다.
흰/민트색 궁금하실꺼같아서 사진 퍼왔습니다. 출처는 FASTTECH
참고만 하세요 ㅎㅎ 이런색입니다.
다시 제것인 블랙으로 넘어가서...
상단... 오토접점입니다. 요새 나오는 가변기들중에 오토접점 아닌게 없죠. JAYBO 각인도 멋집니다.
후면... 원래는 상단에 마크 각인이 되어있는데 블랙이라 아주 미세하게 보입니다. 이건 단점같네요.
옆면... 별다른 특징이 없죠.
그리고 밑면. 아주 미세하게 REULEAUX RX200이라고 적혀져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뒤에 배터리 커버를 빼면 18650 3발이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2개를 같은극으로 넣고 1개를 다른극으로 넣습니다.
각 배터리 극엔 + - 표시가 되어있어서 넣기 편합니다.
최대 200W를 지원합니다. 200W 가변기중에 힘세고 오래가면서 가격대가 저렴하게 형성되어있는걸 찾아보기가 어려웠는데
위즈멕에서 그걸 깨버렸습니다. 덕분에 중고시세나 앞으로의 신제품 가격 형성대에 큰 작용을 하게됐습니다.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죠.
일단 파워 온/오프 기능. 파이어 버튼 5회 연타로 기기를 키고 끌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텔스 모드. 스텔스 모드란 야간에 베이핑시 액정이 안켜지게 해서 몰래(?) 은밀히(?) 베이핑을 할수있게 해주는 기능인데
사실상 잘 쓰지 않는 기능입니다.
작동방법은 파이어버튼과 와트 -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스텔스 온. 스텔스 off가 번갈아가면서 뜨게 됩니다
계속 누르고있으면 on 과 off가 반복하게 되는데 키고싶으면 on으로 변했을때 버튼을 띠시면 적용되는 식입니다.
스텔스 온!!!!!!!! 잠입하라!!!!!!!!
잠입이 끝났으니 스텔스를 꺼야 마나가 더 닳지 않습니다(?)
다음은 와트 고정 기능입니다.
혹시나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놨을때 실수로 버튼이 눌려서 와트나 온도값이 변하지않게 고정해주는 기능입니다.
+ 버튼과 -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lock과 unlock 버튼이 번갈아가면서 뜨게 됩니다.
적용방법은 스텔스 기능과 동일합니다. lock을 걸고싶으면 lock이라고 떴을때 버튼을 떼면 됩니다.
롹앤롤!!!!!!!!!!!!!!!!!!!!
언락앤롤!!!!!!!!!!!!!!!! =_=
다음은 각 코일 지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RX200은 크게 니켈. 티타늄. SS316. 그리고 기본적인 칸탈(와트) 모드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적용방법은 파이어버튼(JAYBO 각인 되어있는 버튼)을 3회 연속 누르면 진입하게 됩니다.
원하는 기능이 나왔을때 파이어 버튼을 1회 눌러주시거나. 가만히 놔두시면 자동으로 그 기능이 적용이 됩니다.
기본적인 와트 기능
온도조절 M1. M2. M3? 이라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_= 전 온도조절을 잘 쓰지않아서...
SS316 스댕 온도조절 모드입니다. 스댕코일을 사용하시면 해당모드로 온도조절이 가능합니다.
티타늄모드. 티타늄 코일을 이용하실때 쓰는 모드입니다.
니켈모드. 니켈 코일을 사용하실때 이 모드로 온도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온도조절 모드로 베이핑시 옴값을 고정할수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제가 온도조절 모드를 사용하지않아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온도조절 모드에 진입후
파이어버튼과 +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시면 옴값이 고정됩니다.
그리고 추가로 액정에 좌우를 변환할수있습니다.
power off. 즉 파이어 버튼 5회로 기기를 끄신후 + 버튼과 - 버튼을 누르고있으면 액정이 한번씩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면서 좌우로 바뀌게 됩니다.
원하는 방향이 나오면 버튼을 떼고 기기를 키시면 적용된 방향으로 액정이 나오게 됩니다.
총평
200W를 지원하는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형성대.
그리고 해외 리뷰어들의 좋은 평. 2015년 말에 출시되서 해외 리뷰어들이 꼽은 2015년 가변기기 BEST 5위안에 들정도로 평이 좋았습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다는게 큰 장점이기도 하겠지만요.
온도조절 기능이 다소 같은 위즈멕사의 륄로 DNA200보다는 덜하다는 평을 받지만
가격이 용서해줍니다. 거의 2~3배정도 저렴하니까요 ㄷㄷ
점차 고와트의 시대가 다가오면서 드리퍼와 탱크도 초저옴으로 많이들 출시되곤 하는데
200W 기기 선택하시면서 RX200정도 하나 들이셔도 후회 없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허접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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